오는 9월 ‘2012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개최
오는 9월 ‘2012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개최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7.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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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해 진행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이 올 해 3회째를 맞이해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광주광역시 전남대학교에서 펼쳐진다.

▲ 지난 해 개최된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공연장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주최하고 (재)아시아문화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1회부터 총감독을 맡은 음악축제의 전문가인 인재진 감독(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예술감독)과 함께 축제의 완성도를 높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대표 브랜드의 하나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광주광역시 서구와 지난해의 광산구에 이어 금년도에는 북구에 위치한 전남대학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 맞춰 광주광역시의 각 구를 돌며 진행되는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내년 남구에서 개최 뒤 오는 2015년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축제는 2012 광주비엔날레 행사(‘12.9.7~11.11)와 연계. 세계인의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국의 전통 민족음악에 뿌리를 둔 현대음악의 월드뮤직 공연

올해도 세계 각국의 월드뮤직 아티스트와 국내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살펴보면 컨템포러리 피아니스트이자 재즈 작곡자 ‘파나마의 다닐로 페레즈’, 유럽 최고의 라틴재즈밴드 ‘네덜란드의 누에바 만테카’, 지중해와 발칸 전통뮤직을 토대로 자메이칸 덥, 힙합과 댄스홀 비트를 가미한 ‘발칸 비트 박스’, 사물놀이의 신명을 내포하는  ‘이스터녹스’ 등 국내·외 월드뮤직 아티스트들이다. 약 20여개국 20개팀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들이 선사할 월드뮤직은 라틴재즈, 자메이칸 덥, 발칸 집시 음악 등 전통과 현대성이 어우러진 음악이다. 이스라엘과 미국, 이스탄불과 네덜란드와 루마니아 등 다국적 월드뮤직 그룹이 보여줄 독창적이며 신선한 무대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중과의 나눔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하여 전 공연을 무료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