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의 선후배 관계, "의대생도 고객인데 셀프서비스가 웬말"
의대의 선후배 관계, "의대생도 고객인데 셀프서비스가 웬말"
  • 엄다빈 기자
  • 승인 2012.07.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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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의 선후배 관계
의대의 선후배 관계는 어떨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대의 선후배 관계’라는 제목이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이미지 한 장이 담겨 있다. 이 이미지에는 한 의대생의 에피소드가 적혀 있다. 내용에는 한 의대생이 다리를 다쳐서 병원에 갔는데 그 곳에서 상처를 봐주던 레지던트가 바로 자신의 선배였다고 한다.

이에 “선배님 저 여기 본과 3학년입니다. 안녕하십니까”라고 반갑게 말을 건넸다. 하지만 이를 들은 선배는 “뭐? 본3? 그럼 그냥 니가 매”라며 매정하게 붕대를 던지고 갔다는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본디 쿨함은 쿨함으로 다스리라 하였다 이냉치냉", "전 고객인데요 선배님", "의대학생이라고 입원비 공짜로 해주는 것도 아닐텐데 셀프서비스가 웬말임", “의대의 선후배 관계라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의대의 선후배 관계라 이렇다면 공대의 선후배 관계는 어떤 모습일까”, “의대의 선후배 관계 완전 웃긴다”, “의대의 선후배 관계, 그러면 안 되지만 너무 공감간다”, “의대의 선후배 관계, 이 게시물 뿐만 아니라 뭐 다 그런 것 아니겠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의대의 선후배 관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