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희, 납치경험 충격고백…영화 홍보위해?
나영희, 납치경험 충격고백…영화 홍보위해?
  • 엄다빈 기자
  • 승인 2012.07.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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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영희 충격고백
나영희의 납치경험 충격고백?!

배우 나영희가 납치를 당했던 적이 있다고 충격고백해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무서운 이야기'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배수빈, 남보라, 나영희, 진태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나영희는 네 가지 이야기로 구성된 옴니버스 영화 '무서운 이야기' 중 '해와 달'이 가장 무섭다고 꼽으며 "사실 10년 전 4명의 강도에게 납치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나영희는 "당시 납치돼 차에 8시간 갇혀 있었다. 그때 매스컴에도 알리지 못했다. 그 강도들이 다시 나를 잡으러 올까봐"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 공포에서 벗어나기까지 3년이 걸렸다. 지금도 엘리베이터를 혼자 못타고 매니저가 꼭 같이 탄다"며 "당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그래서 나는 남은 시간이 덤 같다"고 충격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나영희는 '무서운 이야기' 중 '콩쥐 팥쥐'에서 양딸 대신 친딸인 박지(남보라 분)를 갑부에게 시집보내기 위해 계략을 세우는 엄마 역할을 맡았다. 공포영화 ‘무서운 이야기’는 오는 26일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