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영어실력, "성형말고 영어도 됩니다"
광희 영어실력, "성형말고 영어도 됩니다"
  • 엄다빈 기자
  • 승인 2012.07.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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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희 영어실력
광희의 영어실력 의왼데?

'성형'을 트레이드 마크로 내세웠던 광희가 영어실력으로 화제다.

제국의아이들 멤버 광희의 영어 실력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 다른 멤버들이 “아미 의외라고 생각돼 그런 것”이라며 놀라워했다.

광희는 지난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영어 수준이 어느 정도 되느냐”는 질문에 “듣기는 확실히 된다”며, 영어강사로도 활동했던 개그맨 김영철의 영어 질문에도 정확하게 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광희는 김영철이 남북관계에 대해 묻자 “그런 것은 물어보지 말라, 잘못 말하면 큰 일이 날 수 있다”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광희는 자신의 영어 실력은 어머니의 조기교육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의 교육열이 높아 아침마다 영어 테이프를 들었다”며 “만화 영화도 꼭 디즈니사의 한국어 자막이 없는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또 김영철이 "이혼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광희는 "지금 가시방석같다"고 라임을 맞춘 재치있는 답변을 해 김영철을 비롯한 모든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광희의 영어실력’을 방송으로 본 네티즌들은 “광희 영어 실력에 깜짝 놀랐다”, “광희의 영어 실력은 반전이었다”, “성형돌? 엄친돌 인증”, “시완이 다시 긴장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광희의 영어실력이 화제가 되자 제국의아이들 멤버들은 “다들 광희의 캐릭터 때문에 다른 모습을 보지 못했던 것 같다”며 “광희가 방송에서 영어를 하니 의외라고 생각돼 관심을 갖는 것 같다. 그게 케빈이었다면 당연하다고 생각돼 화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 광희 영어실력,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