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아트센터, 여름 나들이 프로그램 가득
강동아트센터, 여름 나들이 프로그램 가득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7.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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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대상 쿠폰북 제공

여름방학을 맞이해 강동아트센터(관장 이창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관람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양한 장르의 8개 공연 및 전시를 학생가 1만 원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쿠폰북을 제작, 학교와 홈페이지를 통해 배부한다.

클래식과 국악이 펼치는 '청소년 여름 음악제'는 청소년 눈높이 맞춤 해설 공연으로, 8월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8월 18일 오후 5시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서울시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이 함께하는 '클릭! 국악속으로'에서는 다양한 문화 속에서 우리 고유의 가치를 알고 문화로 소통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8월 19일 오후 5시 박지윤 아나운서의 해설과 함께 하는 모던팝스오케스트라의 '팝스콘서트'가, 8월 23일 오후 7시 서울시 오케스트라의 '썸머 클래식'이 관객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한다. 전석 1만 5천 원이며, 학생은 쿠폰을 활용해 1만 원에 관람할 수 있다.

르네 마크리트의 'Hello Artist'展

8월 26일까지 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 'Hello, Artist!'에서는 고정관념을 깨는 소재와 구조, 발상의 전환의 특징을 보이는 현대미술의 거장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직접 만져보고, 만들어보는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8월 11일 일본 텔레만 실내악단 내한공연에서는 바로크 음악을 즐길 수 있으며, 8월 16일 강동아트센터 연중 기획시리즈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회6'가 피아니스트 강충모의 협연으로 교향곡 6번과 피아노협주곡 5번을 감상할 수 있다.

연극 '청춘밴드'

월드스타 무용수 김용걸이 펼치는 발레와 오페라로 만나는 그리스 신화 '비애모'가 이달 28일 관객을 매혹한다. 8월 15일부터 9월 2일까지 연극 '청춘밴드'에서는 꿈과 희망을 담은 청춘들의 이야기와 라이브 밴드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강동아트센터에서 제공하는 여름방학 쿠폰북은 홈페이지(www.gangdongarts.or.kr)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문의 : 02-440-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