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무극의 어울림'展, 50년 공연역사 한눈에
'창무극의 어울림'展, 50년 공연역사 한눈에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7.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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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기획전시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은 2012 기획전 '창무극의 어울림 : 50년의 기억과 감동'을 이달 24일부터 2013년 2월 28일까지 공연예술박물관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창단 50주년을 맞이하는 국립극장 전속단체인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과 이관단체인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의 공연 자료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주 공연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 영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창극 '적벽', 무용 '코리아 환타지', 발레 '지젤', 오페라 '투란도트' 등 화려한 실제 공연의상과 현재 국립극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원 및 무대 스태프들의 인터뷰 영상도 만날 수 있다.

무용단 제1회 정기공연 '영은살아있다' 1962

이 외에도 창극과 오페라의 음원 체험, 무대조명 체험, 무용과 발레 동작을 표현하는 거울의 방 체험, 아이패드를 직접 조작해 50년 공연역사 자료를 선택해서 보는 I-Wall 체험 등 다양한 전시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발레단 제1회 정기공연 '백의환상' 1962

더불어 관람객은 자신의 모습을 '수궁가' 속 주인공으로 만들어 사진을 찍어 즉시 모바일로 전송해주는 증강현실 포토존 체험코너도 즐길 수 있다.

기획전 '창무극의 어울림 : 50년의 기억과 감동'은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의 공연 역사를 통해 각 단체의 발전상 및 공연무대 위에서 탄생되는 예술작품을 살펴보고 예술사적 가치를 재인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문의 : 02-2280-4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