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인구 저변 확대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된 「2012 카툰 공감 만화 공모전 ‘대한민국에 상상력을 입혀라’」에서 김강섭 작가의 스토리만화 ‘별을 보다’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상장과 상금 200만 원)을 차지했다.
제2회 ‘2012 카툰 공감 만화 공모전(이하 공모전)’은 지난 5월 25일부터 7월 18일까지 초등학생 이상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나도 한류스타’(초등부), ‘위대한 문화유산’(중․고등부), ‘에너지 코리아’(일반․대학부) 등 3개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초등부 2,342점, 중․고등부 488점, 대학․일반부 220점 등 총 3,050작품이 응모했으며, 예심과 본심을 통해 모두 89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 신설된 우수 교사상에는 포항제철서초등학교(초등부) 권수희 교사와 충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중․고등부) 진기용 교사가 선정돼 각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는다.
금상은 고차영(초등부/홈스쿨링), 이용림(중․고등부/울산애니원고등학교), 이만세․신한나․이주원(대학부/부산대․동서대․인제대), 김소라(일반부/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장인 조관제 한국만화가협회장은 심사평을 통해 “응모 작품 수가 제1회 대회인 지난해(175점)에 비해 20배 이상 대폭 증가한 것은 적극적인 현장 홍보와 초등부의 참여, 주제를 일원화하지 않고 각 대상별로 주제를 차별한 것이 주효한 것”이라며 “작품 수준 또한 지난해에 비해 월등히 향상된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밝혔다.
‘2012 카툰 공감 만화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는 대전컨벤션센터(7. 28. ~ 29.)를 시작으로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전시관(8. 9. ~ 11.), 한국만화영상진흥원(8. 15. ~ 19./부천국제만화축전)에서 열리며, 시상식은 8월 8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