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툰공감만화공모전 대상, 김강섭의 ‘별을 보다’ 선정
카툰공감만화공모전 대상, 김강섭의 ‘별을 보다’ 선정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7.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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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오는 8월부터 혜화역 및 부천국제만화축전 전시예정

‘만화 인구 저변 확대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된 「2012 카툰 공감 만화 공모전 ‘대한민국에 상상력을 입혀라’」에서 김강섭 작가의 스토리만화 ‘별을 보다’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상장과 상금 200만 원)을 차지했다.

▲ '카툰공감 만화공모전' 대상 김강섭의 스토리만화 '별을 보다' 아래는 김강섭 작가 사진
제2회 ‘2012 카툰 공감 만화 공모전(이하 공모전)’은 지난 5월 25일부터 7월 18일까지 초등학생 이상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나도 한류스타’(초등부), ‘위대한 문화유산’(중․고등부), ‘에너지 코리아’(일반․대학부) 등 3개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초등부 2,342점, 중․고등부 488점, 대학․일반부 220점 등 총 3,050작품이 응모했으며, 예심과 본심을 통해 모두 89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 신설된 우수 교사상에는 포항제철서초등학교(초등부) 권수희 교사와 충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중․고등부) 진기용 교사가 선정돼 각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는다.

금상은 고차영(초등부/홈스쿨링), 이용림(중․고등부/울산애니원고등학교), 이만세․신한나․이주원(대학부/부산대․동서대․인제대), 김소라(일반부/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장인 조관제 한국만화가협회장은 심사평을 통해 “응모 작품 수가 제1회 대회인 지난해(175점)에 비해 20배 이상 대폭 증가한 것은 적극적인 현장 홍보와 초등부의 참여, 주제를 일원화하지 않고 각 대상별로 주제를 차별한 것이 주효한 것”이라며 “작품 수준 또한 지난해에 비해 월등히 향상된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밝혔다.

‘2012 카툰 공감 만화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는 대전컨벤션센터(7. 28. ~ 29.)를 시작으로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전시관(8. 9. ~ 11.), 한국만화영상진흥원(8. 15. ~ 19./부천국제만화축전)에서 열리며, 시상식은 8월 8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문화체육관광부 대강당에서 심사중인 공모전 작품들. 출품된 만화작품 수가 3천여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