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올림픽축구팀 응원 대구시에게 맡겨!
한국올림픽축구팀 응원 대구시에게 맡겨!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7.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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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멕시코전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 응원전

대구시에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올림픽 응원과 함께 날려 보내기 위해 26일 런던에서 열리는 멕시코와의 대한민국 축구 예선전 첫 경기를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친다.

▲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그리스 전 대구 동성로에 응원 나온 시민들의 모습.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도 볼수 있게 됐다. 사진 출처 : 대구라이프

대구시는 올해로 제30회를 맞는 런던하계올림픽의 대장정이 7월 27일 오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8월 12일까지 17일간 열림에 따라, 한국시간으로 오는 26일 오후 10시 30분 런던에서 개최하는 멕시코와의 축구경기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설치된 대형전광판을 통해 경기장면을 송출하고, 시민들과 함께 선수들을 응원한다.

특히, 우리 시민구단인 대구FC의 김기희 선수가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선발되어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팀이 8강에 올라가게 되면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감동 재현을 위해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규모 응원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림픽 축구는 7월 26일 멕시코전을 시작으로 7월 30일 새벽 1시 15분 스위스, 8월 2일 새벽 1시 가봉과 한판 승부를 벌인 후 8강 진출을 결정하게 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런던올림픽에 22개 종목 374명을 파견하여 종합순위 10위를 목표로 메달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