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이성민, 미친 존재감 "다음주엔 돌아오겠지?"
‘골든타임’ 이성민, 미친 존재감 "다음주엔 돌아오겠지?"
  • 엄다빈 기자
  • 승인 2012.07.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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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타임 이성민
‘골든타임’ 이성민이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극본 최희라/연출 권석장) 6회에서 이민우(이선균 분)는 버스에 치여 경동맥 열상, 우측 대퇴골 골절, 경막하 출혈 등 응급한 상황에 처한 환자를 받았다.

흉부외과, 신경외과, 외과 등 다양한 과의 진료가 필요한 상황에 이민우와 강재인(황정음 분)은 각 과에 빠르게 연락을 취했지만 반응은 시큰둥했다.

일반외과는 과장 회진이라는 이유로 이민우의 긴급콜을 무시했으며, 이민우는 직접 외과까지 쫓아갔지만 일반외과 의사들은 “지금 과장님 회진중인데 무슨 일이냐”며 오히려 이민우를 다그쳤다. 회진 내내 스마트폰을 보며 희희덕거리던 외과 펠로우 송경화(홍지민 분)도 회진을 핑계댔다.

사직서를 가슴에 품고 일해 왔던 최인혁(이성민 분)이 2년 만에 그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나오자 마자 벌어진 일이었다.

이민우와 강재인이 발벗고 뛰어다닌 덕에 각과 담당 과장들이 모였지만 위험하다는 이유로 치료를 회피했다. 위급한 상황의 환자는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다. 환자는 결국 이송 도중 사망했다.

이민우는 1시간 내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인혁의 부재가 너무 크게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환자를 살리려고 애를 써도 인턴 이민우에게는 역부족이다.

하지만 가장 최인혁을 기다리는 것은 이선균이 아니라 시청자였다.

시청자들은 최인혁 분의 이성민이 한 회동안 나오지 않자 "어서 돌아오라"는 호소를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골든타임' 이성민에 대해 "이성민씨 때문에 다른 남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이성민씨 연기력 쩔어", "이런 걸작이 나오다니.. 이성민의 소름돋는 재발견!!", "이성민 연기 짱 잘함.. 그전까진 잘 몰랐는데 브레인부터 각인시키더니.. 더킹 골든타임까지 정말 연기 잘한다", "말이 필요없다라는 문장이 정답니다. 그냥 tv 켜고 보고 끝이다", "담주 골든타임에서 이성민이 해운대세중병원으로 돌아 오겠지?", "뉴하트의 조재현보다 골든타임의 이성민이 더 멋있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이성민,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