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성마늘축제 28일까지 열려
세계의성마늘축제 28일까지 열려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7.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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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마늘테마파크·마늘타운 일원서 개최

제1회 세계의성마늘축제가 오는 28일까지 의성군 마늘테마파크 및 마늘타운 일원에서 '의성마늘 세계에 go하다'란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전국 한지형 마늘의 최대 주산지이자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마늘의 대표 브랜드 의성마늘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미국, 중국, 일본, 스페인 등 해외 자치단체 초청과 군내 거주 다문화 가정, 도시민 및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세계인의 마늘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 판매와 참여를 통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의성마늘을 먹고 자란 마늘소, 마늘포크와 의성마늘햄, 마늘 가공품인 흑마늘, 마늘고추장, 마늘간고등어, 흑마늘 막걸리, 마늘소스 등 의성마늘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는 물론 가공품을 전시, 시음,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마늘, 옥자두, 의성황토쌀등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행사장과 전통 재래시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마늘까기, 엮기, 구워먹기, 마늘족욕, 김치·장아찌 담그기, 도자기, 천연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의성마늘 깜짝경매, 마늘요리극장, 마늘무게 맞추기, 마늘 퀴즈, 의성마늘노래자랑 등 경연행사가 계획돼 있고, 제2회 의성마늘콘서트와 통기타 가수, 색소폰, 첼로 라이브 콘서트 등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의성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계의성마늘축제를 통해 의성마늘의 우수성과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 및 도시민들에게 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의성 농·특산물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