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곳곳에 숨어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소개하는 '세계유산으로 만나는 지구촌 세상' 전시회가 30일부터 오는 9월 16일까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열린다.

인류 문화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전시한 이번 전시회는 한국,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북미, 중남미, 아랍 등 대륙별 사진 자료들과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 세계유신을 현장감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세계유산 관련 동화책, 그림책 등 도서관 소장 도서 60여 책과 실물을 축소한 모형물도 함께 제공하며 역사와 문화에 나를 담아 찍어보는 포토존, 세계유산이 소재하는 해당 나라별 스티커 붙여보기 퀴즈 체험,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을 북 아트로 만들어보는 ‘북 아트로 만나는 우리의 세계유산’ 특별 프로그램 등 체험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 청소년들이 세계의 문화·자연 유산을 체험하면서 세계유산의 소중함과 우리 선조들의 역사의 숨소리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