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이번엔 지연·화영 따귀설 "진짜 티아라 백댄서 맞니?"
티아라, 이번엔 지연·화영 따귀설 "진짜 티아라 백댄서 맞니?"
  • 엄다빈 기자
  • 승인 2012.07.3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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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아라 백댄서증언, 지연 화영 왕따
티아라 지연이 화영의 따귀를 때렸다? 백댄서의 증언이 사실일까.
   
걸그룹 티아라 멤버 화영의 왕따설로 시작해 지난 30일 화영 계약해지 선언까지 엄청난 논란이 일고있는 가운데 자신을 티아라의 백댄서 였다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

자신을 '핫칙스'댄스팀 소속이라 밝히고 있는 이 네티즌은 안무연습중 지연이 화영에게 따귀를 때렸다는 등 티아라 멤버들 사이에서 벌어진 일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화영 왕따설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이 네티즌은 "지연과 소연이 안무연습중 화영이 조금 틀렸다고 비꼬는가 하면 지연이 화영에게 따귀를 때리며 '다 키워논 티아라 들어왔으면 눈치껏하라'는 등 비난과 폭행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글이 사실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 되지 않고 있지만 이글은 '티아라 백댄서'란 제목으로 네티즌들 사이에 그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31일 티아라 안무팀 야마&핫칙스의 배윤정 단장은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연습실 구타 사건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배윤정 단장은 "이곳은 다른 연예인들과 외부 사람들이 출입하는 곳으로 공개된 자리이기 때문에 구타 사건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단호히 해명했다.

지연 화영의 따귀설이 진실인지의 여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가수? 그런거 하기 전에 사람답게좀 행동하지",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로 황당한 사건", "티아라 지연이 화영 뺨을 때려? 정말?", ", "티아라 백댄서 글귀 일파만파라네요 지연이 연습도중 화영의 귀싸대기도 날렸다는"라며 거센 비판의 여론을 형성하며 논란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이 글을 올린 네티즌이 진짜 티아라의 백댄서가 맞는지 의문을 갖는 사람들도 있었다.

한편, 티아라의 소속사 대표 코어콘텐츠 미디어 김광수 대표는 지난 30일 멤버 화영의 계약해지를 발표했다.

김광수 대표는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지난 27일 KBS 2TV '뮤직뱅크' 생방송 도중, 화영이 갑자기 무대 못 오르겠다며 돌발행동을 했고 급히 은정과 효민이 화영 파트를 준비해 무대 올라가 겨우 방송 사고를 면했다"며"이것을 포함해 돌출행동이 수십 가지가 넘는다"고 화영의 행동을 폭로했다.

또 “화영은 무대에 오르지 않겠다고 한 후 집으로 돌아가는 중 팬들과 기자들이 보는 앞에서 목발을 집어 던진 후 주저 앉았다. 이를 통제하려는 매니저에게 모든 사람 앞에서 소리를 지르겠다고 협박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논란이 확산되자 온라인 사이트 '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티진요)까지 결성됐으며, 티진요는 24만 5000명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