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영 계약해지, "갑자기 무대 펑크 등 돌출행동때문"
화영 계약해지, "갑자기 무대 펑크 등 돌출행동때문"
  • 엄다빈 기자
  • 승인 2012.07.3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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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아라 화연의 계약해지로 지연 화영, 화영 돌출행동, 효민 일진설, 은정 하차요구, 화영 계약해지, 함은정, 화영 재합류가능성, 화영 트위터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0위권 이내가 티아라로 도배가 됐다.
티아라 화영의 계약해지가 뜨거운 감자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지연 화영, 화영 돌출행동, 류철민PD 티아라, 효민 일진설, 은정 하차요구, 화영 계약해지, 함은정, 화영 재합류가능성, 화영 트위터 등 10위권 이내가 티아라로 도배가 됐다.

또 티아라에서 퇴출당한 화영의 돌출행동에 대한 진실공방이 뜨겁다. 돌출행동은 어떤 것을 말할까?

지난 30일 코어콘텐츠 미디어 김광수 대표는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화영 계약해지와 함께 자유계약 신분으로 티아라에서 퇴출당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는 "화영이 일본 부도칸 콘서트를 마치고 귀국 후 7월 27일 뮤직뱅크 생방송 도중 순서 2팀을 남기고 무대 못 오르겠다고 돌발행동을 했다"며 "화영은 다리 부상으로 인해 의자에 앉아 랩을 하기로 카메라 리허설을 모두 마친 상태였다. 하지만 화영은 티아라 순서 2팀을 남겨놓고 갑자기 무대에 오르지 않겠다고 하며 돌출행동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 "이에 소속사 관계자들과 티아라 멤버들은 생방송 뮤직뱅크의 방송 사고를 막기 위해 멤버 은정과 효민이 급하게 화영의 랩 파트를 준비해 무대에 올랐다. 효민은 갑자기 벌어진 사고라 무대에서 긴장을 하여 랩을 하다가 실수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화영은 무대에 오르지 않겠다고 한 후 집으로 돌아가던 중 팬들과 기자들이 보는 앞에서 목발을 집어 던지며 주저앉았고 이를 통제하려는 매니저에게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소리를 지르겠다고 협박을 했다. 또한 화영은 매니저 통제를 벗어난 행동을 '뮤직뱅크' 현장에서도 수차례 반복했고 이러한 현장을 목격한 팬들이 또 다른 기자들에게 화영의 행동을 제보를 하기도 했다"고 돌출행동에 대해 밝혔다.

특히 "화영은 팀 내에서 막내답지 않게 톱스타인냥 행동을 했지만 다른 티아라 멤버들은 같은 멤버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지금까지 참고 있었다"고 밝힌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티아라 그룹 내에서 그동안 화영의 왕따 관련 자료 등을 올리며 '화영 왕따설'에 의견을 모으고 있다.

돌출행동에 따른 퇴출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 화영의 돌발행동을 반증하듯 일본의 한 스텝의 트위터에는 "나는 티아라의 잡지 촬영, 통역 겸 어시스트로 참가했을 때, 그때 (2월 정도)도 화영은 확실히 그 누구하고도 이야기하지 않고 엄청 조용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그리고 멤버하고 전혀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계속 자기 일을 하고 있었을 뿐이다. 하지만 우리들 스텝들에게는 계속 웃는 얼굴로 있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화영의 돌출행동이 언급된 후 화영의 트위터에는 "진실 없는 사실들"이라는 글이 올라왔으며, 김광수 소속사 대표는 "화영이가 트위터에 남기는 말들에 대해 정말 안타깝다고 생각하고 있다. 화영은 몇 번이나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몰랐던 것 같고 지금이라도 화영이가 자기의 잘못을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진실공방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