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3동.혜화 통합한옥주민센터 준공식
명륜3동.혜화 통합한옥주민센터 준공식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8.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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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옥으로 우리의 美를 살려내자

1일부터 명륜3동과 혜화동이 통합되고 새로 증개축된 혜화동 전통한옥주민센터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는 서울 종로구 혜화동주민센터(2006년). 종로구 명륜3동과 혜화동이 통합돼 같은 동사무소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국내최초전통한옥 청사로 알려진 이곳은 관광명소로도 외국인들에게 잘 알려져있다.
 지난 2006년 종로구가 국내최초로 1930년대 전통한옥을 인수해 혜화동 한옥동사무소로 리모델링하고 사용하던 곳으로 지난 해 명륜3동과 혜화동이 통합운영됨에 따라 증개축을 시작한지 1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날 혜화동 동사무소 개청식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구의원들 외 종로구는 물론 명륜3동과 혜화동 주민들 100여명이 참석해 전국 최초 한옥청사를 둘러보고 새롭게 시작하는 통합주민센터와 담당직원들을 축하해줬다.

한편 혜화동통합주민센터는 개청식전후로 전통 한옥청사로서 외국관광객 방문유치를 도모하면서 민원서류 발급과 복지업무 등을 수행하며 다도교실 등 다양한 한국전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우리 전통과 멋을 알릴수 있는 다양한 전시회는 물론 유아센터도 유치할 계획이다.

▲ 혜화동 주민센터에서 개청식 전행사인 현판식을 진행한 김영종종로구청장(우측8번째)과 구의원들의 모습. 이곳은 지난 해부터 전체리모델링을 시작해 기존보다 넓은 공간과 전통한옥양식을 부각시킨 내부공사가 최근 마무리되면서 종로구와 서울시의 명물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