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다저스타디움에서 '한국의 밤' 이벤트 열어
관광공사, 다저스타디움에서 '한국의 밤' 이벤트 열어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2.08.0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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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정현 애국가 제창, 태권도 시범 등 선보여

한국관광공사는 4일 오후 (미국 현지시각) 미국 LA다저스타디움에서 한국관광 프로모션 행사인 '한국의 밤(Korea Night)'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인기가수 박정현이 애국가를 불렀고 애국가가 흐르는 동안 경기장 LED 리본 전광판에 태극기가 펄럭이는 영상이 펼쳐졌다.

▲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의 밤' 이벤트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가수 박정현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이어 국기원 시범단이 태권도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태권아리' 시범공연을 펼쳤고, 한국관광공사 심정보 마케팅본부장이 한국관광홍보 캐릭터인 '초롱이', '색동이'와 함께 등장해 시구를 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이 날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부른 가수 박정현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정현은 앞으로 한국 관광을 홍보하면서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일에 나서게 된다.

관광공사 강옥희 LA지사장은 “한국의 밤 행사로 한국관광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기원의 시범공연을 통해 보다 많은 태권도 수련생들이 한국을 찾는 동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