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배구서 바이시클 킥 "역시 축구 유전자"
브라질, 배구서 바이시클 킥 "역시 축구 유전자"
  • 이하늘 기자
  • 승인 2012.08.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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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구 바이시클 킥
축구에서 볼 수 있던 바이시클 킥이 배구에서도 등장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영원한 축구왕국 브라질의 유전자'라는 제목으로 배구 바이시클 킥 장면이 게재됐다.

이 영상은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여자 배구 조별리그 B조 3차전 한국-브라질전 가운데 브라질의 리베로 파비아나 올리베이라가 바이시클 킥으로 공을 살리는 장면이다.

한국 측에서 넘어온 공이 동료의 손을 맞고 후위지역으로 날아오자 공을 보며 달리던 파비아나는 공중을 향해 힘껏 발을 뻗었다. 파비아나는 마치 축구의 바이시클 킥을 연상시키는 슈팅으로 공을 살렸고, 그 덕에 브라질은 공격을 이어가 결국 동점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배구 바이시클 킥을 접한 네티즌들은 "브라질가보니까 축구보다 배구를 더 많이 하더군요", "근데 예전부터 궁금했던게 배구는 분명 손으로 하는 운동인데 발로 저렇게 차서 살려도 된다는게 참 희안했음", "축구 유전자 쩌네요 진짜", "그것도 속력과 컨트롤이 딱 받기 좋게 차주네요", "우리나라 프로배구경기에서도 저런적 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배구 바이시클 킥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