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활동은 중단해도 출연은 계속' 논란
티아라, '활동은 중단해도 출연은 계속' 논란
  • 이하늘 기자
  • 승인 2012.08.0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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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아라 출연논란
티아라가 티비에 '왜' 출연, 논란..

최근 왕따 사건으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한 티아라가 브라운관에 연속 출연해 논란이 되고 있다.

걸그룹 티아라가 지난 4일 열시 MBC '세바퀴'에 이어서 KBS2 '위기탈출 넘버원'에 출연해 논란이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위기탈출 넘버원'에는 티아라 은정과 지연이 출연했다. 은정과 지연은 밝은 표정으로 퀴즈를 푸는가 하면 직접 위기탈출상식 등을 몸에 익히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위기탈출 넘버원' 게시판은 티아라의 분량이 편집 없는 방송 출연을 질타하는 글들이 가득하다.

게시판에 따르면 네티즌들은 "공영방송이 맞느냐", "KBS도 시청자를 무시하냐", "국민세금 받아 운영하는 방송국이 할 일이냐"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한 네티즌은 "현재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연관된 아이돌 그룹이 아무런 조치 없이 나오는 것은 사회 악이고 불쾌하다" 고 지적했다.

반면 "티아라 출연에 너무 민감한 것 아니냐", "논란 전이라면 편집도 힘들었을 것"이라며 제작진을 옹호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티아라 멤버 소연의 출연이 확정 지어진 KBS 2TV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은 지난 6일 첫 방송돼 더욱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한편 티아라 전 멤버 화영을 둘러싼 '왕따설'은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의 해명과 사과문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사진 = 티아라 출연논란, KBS2 '위기탈출 넘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