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관광.대경연구원, 지역문화관광 발전위해 공동협력
한국문화관광.대경연구원, 지역문화관광 발전위해 공동협력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8.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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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체결 및 '유라시아시대와 경북 문화관광' 특강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박광무, 이하 연구원)이 9일 제 207회 대구경북연구원(이하 대경원) 대경콜로퀴엄에 참가하고 대경연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콜로퀴엄과 업무협약은 중앙과 지역에 위치한 두 연구기관이 국가의 중장기 문화관광 정책방향 공고히 하고자 ‘지역 문화관광 역량 강화 및 지역과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에 공동목표를 두고 이뤄졌다.

또한 최근 문화관광정책이 중앙정부와 지역이 협력해 세계화추세에 맞춰 용․복합화 되는 추세를 염두하고 이에 알맞게 대응하고자 공동연구 등 협력키로 했다.

▲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박광무)이 9일 대구에서 대경콜로퀴엄에 참가하고 대구경북연구원과 지역 문화관광정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편 대경콜로퀴엄에서 박광무 원장은 대구시와 경상북도 문화관광 관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유라시아 시대의 전개와 대구경북 문화관광 정책’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강연에서 “대구경북 지역은 일본에서 터키로 이어지는 아시아 하이웨이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으로 21세기 유라시아를 잇는 新문화관광창조지대로서 성장 잠재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한 박광무 원장은 “대구경북 지역이 2007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1대구세계육상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대구 도심 근대골목이 '2012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등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각고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은 것을 들었다”고 밝히며 “향후 역사·전통문화자원과 강·산·해(江山海)자원을 문화·관광산업으로 융·복합정책으로 추진하면 한국이 문화실크로드를 향한 신한류(K-Culture)를 선도하게 될 것이다”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덧붙여 대경콜로퀴엄과 업무협약 체결한 관계자들은 '2012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대구 근대골목투어’를 대구시 골목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참관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5만 명 관광객 달성을 목표로 대구 도심 내 읍성을 중심으로 반경 1㎞내에 위치한 원삼국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3천 년의 역사문화 유산을 활용한 글로벌 관광자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