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보신각서 제67주년 광복절 기념 타종
市, 보신각서 제67주년 광복절 기념 타종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2.08.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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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독립운동가 후손 등 자리해 애국정신 기리며 타종

서울시는 광복 67주년을 맞아 15 정오 종로 보신각에서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타종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진수 서울시의회부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올해의 타종인사로 선정된 독립운동가 후손 등 총 12명의 타종인사들이 참여하며, 4명씩 3개조로 나뉘어 각각 11번씩 모두 33번 종을 친다.

▲사진은 지난 3월1일 열린 3.1절 타종행사 모습

특히 올해 타종인사로 선정된 9명의 시민 중엔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서울시청 소속 전희숙 펜싱선수,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돕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1인 미디어 전문블로거 김정환 시민 등 각자의 자리에서 서울을 빛내고 있는 시민들이 포함됐다.

한편 타종 전 11시 40분부터는 동대문구립 합창단이 참여해 ‘광복절 노래’, ‘경복궁 타령’, ‘선구자’ 등 합창공연을 펼치고, 종로구 ‘사단법인 참사랑 봉사회’에서는 종로구청에서 보신각까지 태극기 물결대행진을 벌이고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는 행사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