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 운영
서울시립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 운영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8.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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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홈페이지서 신청, 강의시설 구비 필수

서울시립미술관(관장 김홍희)은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2012년 하반기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을 내용을 보강해 시작한다.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은 2007년부터 약 6년 동안 서울시립미술관이 바쁜 업무와 학업 등으로 미술문화 향유가 어려운 시민과 학생을 비롯해 미술문화로부터 소외된 장애인, 노숙인 등을 위해 비영리기관, 단체, 학교 등을 방문해 운영하는 미술감상교실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강사를 매칭해 주는 매칭감상교실과 '미디어 시티 서울 2012'展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한 전시연계강좌를 새롭게 신설했다.

신청은 27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sema.seoul.go.kr)에서 가능하다. 신청기관은 수강인원을 수용할 강의실, 스크린, 프로젝터, 노트북, 마이크, 음향시설 등이 구비돼 있어야 한다.

접수 마감 뒤 비영리기관, 학교 등을 우선으로 신청일시 및 강좌일시, 참여 인원수를 고려해 선정하며, 선정된 기관의 경우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이다.

지원대상 선정에서 안 될 경우 강사를 매칭해 주는 '매칭감상교실'을 운영하는데, 이 경우 신청기관의 예산에 의해 운영된다. 매칭감상교실은 운영횟수, 수강 인원, 강좌일시에서 자유로우며,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에서 개설한 모든 강좌들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특별히 서울 국제미디어아트 비엔날레, '미디어 시티 서울 2012'展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한 전시연계강좌를 대상별로 신설해 전시관람 전에 미리 전시를 비롯해 미디어 아트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은 △직장인과 주부·주민들을 위한 미술감상교실 △청소년을 위한 감상교실 △어린이를 위한 감상교실 등 대상별로 다른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