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5급 승진 인사 단행
서울시, 4·5급 승진 인사 단행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2.08.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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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열실적 비중높이고 참관인 제도 도입 투명성 강화

서울시 박원순 호의 두 번째 대대적인 승진인사가 이뤄졌다.

시는 지난 13일 과장(4급) 과장(4급)33명과 팀장(5급)58명 등 총 91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인사의 특징은 성과포인트 비중을 대폭 축소하고 서열과 실적의 비중을 높였으며 심사과정을 직원이 참관하는 참관인제도를 도입해 투명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4급 승진의 경우 인사위원회 서면심의를 대면심의로 개선해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다수 직렬이 독점하던 복수 직위중 화공, 지적 등 전문성이 강조되는 직위는 해당분야 전문성을 갖춘 소수 전문직렬의 공무원 발탁했다고 덧붙였다.

4,5급 심사대상자 총 442명중 1955년 이전 출생자(57세 이상) 17명 승진(4급 8명, 5급 9명), 여성은 56명으로 12.7%이나 승진자는 총 91명중 여성이 15명(16.5%)을 차지했다. 이는 퇴직이 얼마남지 않은 고연령자의 승진 제한을 철회해 희망을 갖고 업무에 몰두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역량있는 여성인력의 승진비율을 높임으로써 여성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실ㆍ국ㆍ본부ㆍ사업소, 시ㆍ구 적절한 안배를 통해 자치구15명(4급 4명, 5급 11명)을 대거 발탁해 승진인사의 균형을 꾀했다고 말했다.

시는 특히, 투명하고 공정한 승진인사를 위해 박원순 시장 인사 철학에 맞춰 4?5급 간부공무원 승진심사에도 직원 참관인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5급 승진은 심사승진 50%, 역량승진 50%로 선발하는 시스템으로 심사승진에서 제외된 심사대상자들은 인재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역량평가(8.16~8.23)에 응시하고, 평가 성적순에 따라 선발하게 된다.

다음은 4,5급 승진자 명단

<4급 >
△여성정책담당관 윤희천 △감사담당관 박범 △경제정책과 오제성 △장애인복지과 안운길 △교통정책과 김태명 △도시안전과 김광식 △임대주택과 이병수 △상수도사업본부 김선구 △생활환경과 유성종 △건축기획과 정남기 △도시기반시설본부 박기형 △교통운영과 정찬웅 △총무과 박기석 △하천관리과 박용철 △물재생시설과 이철해 △공원조성과 이원영 △식품안전과 도혜자 △보건정책과 남영진 △민원조사담당관 최정태 △도로시설관리과 조홍기 △공공관리과 신중수 △지구단위계획과 한유석 △도시기반시설본부 이진용 △상수도사업본부 이근채 △한강사업본부 이승진 △송파구 한선희 △강동구 송상영 △기술심사담당관 임경호 △재정비과 홍정선 △지구단위계획과 이계섭 △강북구 박용우 △관악구 최병진 △토지관리과 조봉연

<5급 >
△언론담당관 김옥희 △시민소통〃 조현 △기획〃 안남선 △예산〃 이형우 △유시티추진〃 임옥희 △일자리지원과 안인숙 △보건정책과 백효석 △디자인정책과 한정훈 △총무과 김점선 △행정과 박홍표 △세무과 송종선 △38세금징수과 류종기 △도시안전과 김성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이창균 △시의회사무처 신익수 △상수도사업본부 박병식 △〃 홍동섭 △한강사업본부 류연호 △여성정책담당관 강재신 △조직〃 안옥연 △자원순환과 강재천 △도시안전과 임병국 △계약심사과 이기모 △한강사업본부 김창현 △상수도〃 이태일 △생활경제과 김한수 △송파구 김태원 △자연생태과 배정복 △서울대공원 윤봉섭 △중랑구 오대근 △강서구 김영준 △보건환경연구원 최태석 △강남구 이종혁 △인력개발과 박봉규 △금천구 최신규 △서북병원 나영주 △보건정책과 박행엽 △서북병원 박경옥 △은평병원 강영자 △인력개발과 이동훈 △도로관리과 문춘익 △물관리정책과 이승원 △균형발전과 임대운 △도시기반시설본부 김두석 △〃 김영흠 △상수도사업본부 김정수 △한강〃 김상언 △중구 나영찬 △성북구 국중선 △양천구 최현희 △강서구 성인환 △문화재과 안종식 △도시계획과 명노준 △도시기반시설본부 신추교 △강서구 엄태석 △공원조성과 최영창 △양천구 경규희 △보건환경연구원 박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