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라틴음악과 함께 하는 여름밤 콘서트
재즈·라틴음악과 함께 하는 여름밤 콘서트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8.1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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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시즌' 브라질리언 섬머 나이트, 31일 나루아트센터

(주)베이시스컴퍼니와 나루아트센터가 한국 월드뮤직의 세계화를 위해 31일 저녁 8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나루월드뮤직페스트2012' 세 번째 공연 '어나더시즌의 브라질리언 섬머 나이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본격 브라질리언 재즈 밴드 어나더시즌의 '브라질리언 섬머 나이트 콘서트'는 지난 6월부터 계속 돼 온 나루월드뮤직페스트의 세 번째 공연으로, K-POP 열풍을 타고 들어오는 무수한 해외 관광객들과 월드뮤직 매니아를 위해 기획됐다.

브라질리언 팝재즈 밴드 '어나더시즌'은 재즈 씬과 각종 콘서트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느낌의 브라질 음악을 선보이는 어나더시즌은 1집 음반을 통해 컨템퍼러리 브라질리언 음악에서 전통 브라질음악까지 두루 섭렵하고, 2집 음반에서는 정통 아프로-브라질리언 느낌의 토속적인 레퍼토리에서부터 현대적인 브라질의 대중음악(MPB, 브라질리언 파퓰러 뮤직), 브라질리언 재즈 등을 아우르며 팬층을 넓혀가고 있다.

어나더시즌은 이번 공연에서 대표곡 및 미발표 신곡은 물론, 새로운 브라질 음악을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재즈·라틴 음악 팬뿐만 아니라 팝과 클래식을 좋아하는 음악 팬들도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들을 만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2만원이다. (문의 : 02-2049-4700 / www.naruart.or.kr)

한편, 우리 소리를 세계화하고 세계의 음악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나루월드뮤직페스트2012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한국 월드뮤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매 년 보다 더 알찬 규모와 전 세계 월드 뮤지션들의 참여를 확대해 국내 최고의 월드뮤직 공연 브랜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국악퓨전, 라틴탱고, 브라질리언, 아일리쉬, 스페니쉬 등 세계의 민속음악을 국내 연주자를 통해 만나는 '나루월드뮤직페스트2012'는 국내 음악시장에 새로운 변화와 장르의 다양성을 제공하는 공연으로 거듭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