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갤러리도올 한벽원갤러리
김상원 개인전 '한국 소나무'가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갤러리도올 한벽원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국내 곳곳을 여행하며 현장에서 작품을 완성하며, 특히 경남 동남 쪽에서 발견되는 특징적인 수형의 소나무들을 집중적으로 화면에 담아냈다.
경주를 비롯한 고도의 왕릉이나 명승에서 발견된 소나무들은 풍상에 씻겨 구부러짐이 심한 독특한 형상을 지니고 있다. 우뚝하고 청정한 기상을 드러내기 보다는 휘어지고 구부러진 양태를 통해 세월의 질곡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전시오프닝은 22일 오후 6시 한벽원 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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