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으로 만나는 오페라 최고 걸작선
천원으로 만나는 오페라 최고 걸작선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2.09.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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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천원의 행복,‘오페라, 발레를 만나다

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천원의 행복’ 프로그램에서 25일 저녁 7시30분 최고의 오페라 명장 푸치니, 비제, 로시니의 주옥같은 오페라의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쉬운 해설이 준비돼 있으며, 오페라에 춤을 곁들인 프로그램을 사회자의 친절한 해설을 통하여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다.

서울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충전 프로젝트 ‘천원의 행복’은 2007년 1월부터 매달 운영되고 있으며 입장료 ‘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과 수준 높은 공연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오페라 역사 상 가장 완벽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푸치니의 ‘라보엠’을 시작으로 문을 열고 계속해서 푸치니의 명작 나비부인의 명곡을 발레와 곁들인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또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Overture를 발레와 함께 선보여 춤이 있는 오페라의 진수를 선보인다.

지휘자 김현수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소프라노 추희명, 김샤론, 김은주와 바리톤 최진학, 테너 엄성화가 출연해 환상적인 아리아를 들려준다.

공연 신청은 5일부터 7일까지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http://happy1000.sejongpac.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당첨자는 8일 오후 3시 컴퓨터 추첨을 통해 발표한다.

당첨자는 1인 2매까지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12일 오후 7시까지 구매하지 않은 티켓은 잔여석 판매분으로 넘어가 14일부터 25일 공연 당일까지 판매된다. (문의 399-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