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잡지협회, 국제잡지연맹(FIPP) 공동 주최
한국잡지협회, 국제잡지연맹(FIPP) 공동 주최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2.09.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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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아·태 디지털매거진 미디어 콘퍼런스 19일 개최

미디어 빅뱅 시대를 맞아 디지털매거진의 세계적인 발전 추세와 디지털매거진 구현기술 및 미래가치 등을 집중 조명해 보는 대규모 국제회의인 ‘제3회 FIPP 아시아·태평양 디지털매거진 미디어 콘퍼런스(이하 제3회 아·태DMC)’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세 번째로 서울에서 오는 19일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잡지협회(회장 이창의)와 국제잡지연맹(의장 크리스 루웰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가 후원하며,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아·태 DMC는 국제잡지연맹이 2년마다 대륙 간 순환 개최를 하게 되는데, 이번 행사에는 외국 잡지발행인 등 해외에서 참석한 200여 명을 포함해 국내 잡지발행인, 학계, IT 전문가, 광고대행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하게 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세계의 디지털매거진 현황과 트렌드를 알아보고, 디지털매거진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제3회 아·태DMC에서는 ‘세계디지털미디어 동향보고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어서 세계 잡지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에는 해외 참석자들이 국내 2개 잡지사와 삼성 딜라이트 전시관을 견학하게 되며, 이를 통해 그들에게 국내 디지털 기술 현황과 아울러 디지털 기술과 결합한 국내 잡지 산업의 발전된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저녁 6시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및 잡지사 및 언론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 및 환영 만찬을 개최한다.

20일과 21일 양일간에는 '디지털미디어의 글로벌 트렌드'란 대주제로 ‘2012, 디지털매거진의 현재’, ‘IT-마케팅, 매거진과의 컨버전스’, ‘디지털매거진의 미래’ 등 3개 소주제를 중심으로 14개 세션 총 3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이 마련돼 있다. 전문가들은 디지털미디어의 글로벌 트렌드와 미래의 기술을 조망하고 세계 디지털매거진 가치와 글로벌플랫폼 기술 전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연사로는 △가야미디어 김영철 회장(FIPP 이사) △삼성전자 박동욱 상무 △카카오톡 이석우 공동대표 △영국 BBC Worldwide 니콜라스 브릿 상무이사 △일본 고단샤 요시오 이리에 부회장 △미국 이노베이션 미디어 컨설팅 그룹 존 윌퍼스 이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