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한 런치콘서트 '자미'
새 단장한 런치콘서트 '자미'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9.19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람형 공연 아닌 참여형 공연 구조로 발전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전통문화예술체험의 보고(寶庫), 삼청각에서 마련되는 상설공연 런치콘서트 ‘자미(滋味)’가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과 만난다.

하반기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실력있는 우수예술단체들로 구성해 요일별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무대로 삼청각만의 품격있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공연시간은 약 50분이며 공연 후, 자미 특선 메뉴 식사가 진행되는 공연으로, 12월 31일까지 매주 월~금 오전 11시 연중 상설로 진행된다.
 
자미는 요일별 공연프로그램이 달라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종전의 주3회 공연에서 주5회로 확대 운영해 관객들에게는 공연 횟수의 증가로 공연 관람 기회의 확대와 문화향유 갈증 해소, 선정예술단체에게는 예술 활동 기회와 다양한 관객과의 소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연뿐만 아니라 ‘자미 특선 메뉴’도 요일별 색다른 메뉴로 선보이며, 공연 전 ‘차미가’와 삼청각이 준비하는 식전 전통차는 격조 있는 차 문화와 공연을 기다리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삼청각의 상설공연으로 2009년 시작된 자미는 국악공연과 함께 점심식사, 전통차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오감만족 프로그램으로, 자미는 자양분이 많은 좋은 음식이란 뜻이며, 제주도 방언으로 재미를 뜻하기도 한다.

공연료는 R석 7만원, S석 5만원으로 식사가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