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접수, 당선작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예정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사진축제'가 시민 참여형 전시회를 기획하고 사진 공모에 나선다.
네이버 포토갤러리와 함께 하는 이번 공모전은 전시 2부 ‘기억의 재구성-그때 거기 있었습니까’와 연계해, 시민들이 보유하고 있는 역사적인 해, 당시의 삶의 모습과 일상을 담은 사진에 근거해 진행된다.
전시사무국은 "역사적 사건에 대한 공식적인 기록들이 과거에 대한 대표적인 이미지로 기억되면서 개인의 기억과 기록이 배제돼 왔다"며, "시민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삶의 기록들이 공식 역사와 공식 기억이 놓친 시민들의 역사를 재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공모전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역사적 사건이 일어났던 해에 촬영된 시민들의 삶의 모습과 이야기, 일상이 담긴 사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네이버 포토갤러리 출사미션 코너에 접속해 사진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등록하면 된다.
원본 사진을 제출하고자 하는 사람은 축제 사무국으로 사진과 이야기를 담아 우편 접수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17일까지이며, 당선작은 전시 2부가 진행되는 서울시립미술관에 전시된다. 또한 공식 도록에 작품이 등록되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10편에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우수작은 24일 발표한다. (문의 : photo.naver.com, blog.naver.com/seoulphot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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