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아우르는 춤사위, 지하철로 이어진다
도시를 아우르는 춤사위, 지하철로 이어진다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2.10.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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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강남역·10일 혜화역서 깜짝 무용공연 개최

퍼블릭 콘택트 공연 모습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6일 오후 4시 2호선 강남역과 10일 오후 8시 4호선 혜화역에서 깜짝 무용공연을 연다.

공연내용은 ‘퍼블릭 콘택트’란 주제로 건조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오고 가며 만나는 사람들에게 의미를 부여하게 되고 그 과정을 통해 서로 소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 공연은 제15회 서울국제무용축제 ‘춤추는 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스웨덴, 영국, 이스라엘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예술인들이 지하철에서 공연을 펼치게 된다.

지하철 무용공연을 통해 시민들은 일상공간인 지하철에서 색다른 예술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접촉’에 대한 의미도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초단편영화제, 플래시몹, 전국미술대전 등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온 서울메트로는 앞으로도 신선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더욱 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