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포은아트홀 개관… 6일부터 공연·야외축제 펼쳐져
용인 포은아트홀 개관… 6일부터 공연·야외축제 펼쳐져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10.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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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은아트홀, '문화예술 용인' 결실 맺는다

용인에서 최초로 건립된 대형 공연장인 포은아트홀(1,244석) 개관 기념식이 용인문화재단 이사장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용인예술단체 및 전문예술인, 청소년과 장애우, 일반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관축하공연 '김덕수 사물놀이'

용인 시민들의 열림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김덕수 사물놀이’의 여는 무대를 시작으로 단국대학교 김혜정 교수가 단장을 맡고 있는 ‘블루댄스시어터’의 축하공연 및 용인고 청소년들의 비보이 퍼포먼스, 3군사령부 군악대와 수지여성합창단 등이 직접 제작한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졌다.

개관축하공연 '블루댄스시어터'

용인문화재단 이사장인 김학규 용인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용인시 최초의 대형 공연장인 포은아트홀의 역사적인 개관을 기념하며, 포은아트홀 개관을 위해 수고한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상임이사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포은아트홀이 전국적인 명품아트홀로 자리매김하여 용인시민들의 큰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포은아트홀 개관식을 용인시 문화예술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 ‘문화예술 용인’이라는 커다란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역사적인 시작을 알린 포은아트홀에서는 이달 6일 플라멩코의 거장 ‘하비에르 라토레 & 알리시아 마르케스’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9일부터는 개관기념 야외축제인 ‘5樂 콘서트’가 포은아트홀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며, 11월에는 27년 만에 첫 한국어 공연이 펼쳐지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등이 관객을 찾는다. (문의 : 031-260-3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