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 전통의 젓갈, 강경포구로의 초대
200년 전통의 젓갈, 강경포구로의 초대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10.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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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발효젓갈축제, 17일부터 21일까지 강경포구·젓갈시장 등서 열려

2012강경발효젓갈축제가 '200년 전통의 젓갈! 강경포구로의 초대'란 주제로 17일부터 21일까지 강경포구 및 젓갈시장 일원에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관광객들이 젓갈을 시식하고 있다.

강경발효젓갈축제는 지난 2004년부터 문화부 우수축제로 8년 연속 지정돼 왔으며, 올해 최우수축제 지정을 목표로 79개에 이르는 행사를 마련해 강경의 옛 명성을 부활시킨다.

축제 방문객들은 원산지에서 가져온 재료를 이용해 옛 선조들의 비법으로 정갈하게 담아 건강에 좋고 안전한 젓갈을 마음 놓고 사갈 수 있다.

축제는 '젓갈김치 담가가기', '황석어젓 만들기' 등 체험이벤트, '개막축하공연', '젓갈마당극' 등 문화행사를 비롯해 '전국퓨전 젓갈음식 요리대회', '강나루 불꽃놀이' 등 특별행사와 '전국학생 강경포구 사생대회' 등 부대행사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미내다리, 이정, 죽림서원, 관촉사 등 주변 문화 유적지와 연계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퓨전 젓갈음식, 황복탕, 연산 오골계, 안천매운탕, 강경읍 황산리 영양불고기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축제 방문객들의 입맛을 돋운다.

이 외에도 박범신 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이야기, 전국 여고동창 가요제, 동창생 김치 담가가기 등을 선보이며, 천주교, 기독교 성지순례코스 운영, 근대문화거리 강경 옛모습 사진전시, 젓갈시장 퍼레이드, 강변따라 소원등 달기, 갈대숲 오솔길 걷기, 황포돛배, 국화전시관 운영으로 아름다운 금강 강경포구에서 가족·연인과 함께 추억을 담을 수도 있다.

석양과 은빛 갈대가 아름다운 강경포구에서 가족·연인과 함께 젓갈 축제를 마음껏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 041-730-3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