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종 종로구청장 ‘올해의 건축문화인상’수상
김영종 종로구청장 ‘올해의 건축문화인상’수상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2.10.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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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한국건축문화대상 23일 오후2시 코엑스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2012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올해의 건축문화인상’(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이 상은 국토해양부, 대한건축사협회, 서울경제신문 주최, 대한건축사협회의 주관으로 건축분야에서 헌신 전념한 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며, 시상식은 23일 오후 2시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김 구청장은 지난 2010년 7월 민선5기 취임한 이후 ‘사람중심 명품도시’를 구정목표로 모든 행정의 기본을 ‘사람’에 두고 안전하고 편리하고 아름다우며 생각이 깃든 명품도시 종로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

특히 전통과 문화,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축사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고 사소해 보이는 일들도 ‘주민들이 불편해 하는 일, 꼭 필요로 하는 일’부터 꼼꼼하게 살피고 고쳐왔으며, 이번 상은 이러한 노력들이 인정을 받아 수상하게 됐다.

지난 2년 동안 김 구청장은 △윤동주문학관 건립 △혜화동 한옥청사 제모습 찾기 △근대 상업용 한옥 ‘오진암’의 이축·복원 △마로니에 공원 재정비 등의 사업을 통해 직접 발로 뛰며 종로를 디자인했다.

또한 △삼봉서랑, 통인어린이도서관 등 작은도서관의 건립 △국내최초 민관 복지협력 거버넌스로 손꼽히는 종로장애인복지관인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건립 △수성동계곡 복원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완료됐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잘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살기좋은 동네, 사람이 행복한 종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구청장의 '건축쟁이 구청장하기' 출판기념회가 지난 17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