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선조의 위기극복 정신 체험교실 운영
옛 선조의 위기극복 정신 체험교실 운영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2.10.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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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17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목포)서 열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3일과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동 연구소 기획전시실 등에서 ‘조선의 로빈슨 크루소, 문순득을 알아보자’라는 주제로 체험교실을 연다.

이번 체험교실은 ‘표류’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 돌아온 역사인물 문순득(1777~1847)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굳건한 정신을 갖고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정신력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문순득의 표류 기록인 '표해시말'(漂海始末)을 바탕으로 그림책을 만들고, 특별전 유물사진으로 퍼즐 게임을 할 수 있으며, 전통 모형 배를 물 위에 띄어 입김으로 전진시키는 돛단배 시합도 개최된다.

참가신청은 연구소 전시관 내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거나 전화(061-270-2049, 2055)로도 신청이 가능하며, 목포주말학교 홈페이지(http://week.mpe.go.kr에 접속해 우측 참가신청)에서도 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