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2인무 페스티벌, 11월7일 개막
대학로 2인무 페스티벌, 11월7일 개막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10.29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등 모든 무용인 한자리에 모여

제2회 대학로 2인무 페스티벌이 11월 7일부터 12월 2일까지 대학로 꿈꾸는공작소에서 열린다.

한국춤예술센터가 주관하고 한국소극장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김순정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아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연예술의 메카 대학로에서 한국 무용계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춤 페스티벌인 이번 공연은 '소극장에서의 장기공연을 통한 관객개발'을 위해 지난해 첫 개최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올해 공연에서는 국내의 중견 춤꾼은 물론 새로운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는 신진 춤꾼들을 비롯해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등 장르 구별 없이 무용인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다.

특히 소극장에서 공연함으로써, 무대와 관객 사이가 가까워져, 관객은 춤꾼의 숨소리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있어 다른 공연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이번 공연의 예술감독을 맡은 김순정 성신여대 교수의 알찬 해설로 무용감상을 어렵게 생각하는 초보 관객들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창작춤의 다양한 세계와 춤의 본질적인 매력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 02-747-5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