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전국 실버합창단 경연대회, 11월7일 첫 개최
2012 전국 실버합창단 경연대회, 11월7일 첫 개최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10.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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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모인 17개 실버합창단의 열띤 경합 예상

올해 첫 실시되는 '2012 전국 실버합창단 경연대회'를 11월 7일 오후 1시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총 57개 팀이 참가신청을 했으며, 신청 합창단이 제출한 동영상·음원파일을 바탕으로 한 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쳐 서울, 부산, 광주, 울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지에서 17개 실버합창단이 선정됐다.

참가 합창단은 한국작품을 포함한 자유곡 2곡으로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연을 통해 대상 1팀과 우수상 2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각 팀에게는 1천만원과 5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장려상 3팀에게는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상이 수여되며, 각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시상식 식전 행사로 국립합창단 남성중창과 2011년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큰 감동을 선사한 청춘합창단이 특별공연을 할 예정이다.

전국 실버합창단 경연대회는 노년층의 육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적극적인 여가활동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합창음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전국의 실버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합창을 통한 아름다운 하모니가 전해져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울러 이번 대회를 통해 실버합창단 문화 활성화에 동기를 부여해 합창음악의 저변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며, 넘치는 열정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자리가 마련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