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음악극 '국화꽃향기'가 이달 3일부터 12월 30일까지 서대문 NH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동명 소설과 영화로 잘 알려진 '국화꽃향기'가 음악이 흐르는 사랑이별연극으로 지난해 초연 이후, NH아트홀에서 다시 공연된다.

인기 팝 피아니스트 신지호가 이번 공연의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감성적 선율을 통해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연 음악을 극중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 더욱 실감나는 연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행된다. 극중 음악은 제2의 배우와 같은 역할을 맡아, 공연 내내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가 라이브로 협연하는 라이브세션을 통해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감각적 연극으로 재탄생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진한 국화꽃향기 속에서 굳건한 나무와 같은 승우의 사랑, 거침없이 자신을 내어 주는 미주의 사랑, 지켜보고 지켜주는 정란의 사랑. 이 세가지 사랑이 퍼트리는 행복과 슬픔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가슴을 울리는 슬픔 만이 아닌, 지금 이 순간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아름답고 따뜻한 감상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티켓은 R석 4만원, S석 2만5천원이다. (문의 : 070-6263-1365)

윤다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