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서 만나는 동북아 선사·고대문화
한성백제박물관서 만나는 동북아 선사·고대문화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11.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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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강연, 갤러리토크, 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가득

한성백제박물관은 11월을 맞이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초청강연, 갤러리 토크, 한성백제아카데미, 기증유물특별전, 열린예술극장 등이 진행되며, 시민들이 동아시아 선사고대·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향후 동아시아 관련 역사문제에 대처하는 입체적인 시각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2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기증유물특별전 '동북아 역사 속 우리 숨결'과 연계해 박물관 연구 성과를 널리 소개하고 시민들에게 동아시아 역사·문화의 원류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성백제박물관 초청강연을 실시하며, 기증유물특별전에서는 갤러리 토크를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이 학예연구사와 대화하고 소통하며 박물관 전시 내용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한국 선사·고대의 역사문화에 대한 지식을 시민들에게 널리 보급하고자 '동아시아 교류의 중심, 백제'를 주제로 성인대상 아카데미 강좌를 12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4시 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2010년 이상윤 연세대학교 법학과 교수에게 기증받은 3만여 점 중, 신석기시대부터 위진남북조시대까지 유물 120여 점을 엄선해서 공개한다. 기증된 유물은 국내외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중국유물 컬렉션이며, 지금은 수집이 불가능한 한국 선사·고대관련 유물이다.

재능나눔 문화공연 2012열린예술극장 '서울, 문화의 향기가 날리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0일 글로리 매직(마술 공연)가 진행된다. 피터 아저씨의 매직 버블쇼는 마술과 버블 공연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재미 있게 구성해서 만든 작품으로 비둘기 마술, 불 이용 마술, 동물이 나오는 마술, 동물 캐릭터 복화술, 카드 마술, 관객 참여 마술, 일루전 마술 등 매직쇼와 버블쇼를 한 번에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