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현판 글씨 관련 토론회 개최
광화문 현판 글씨 관련 토론회 개최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2.11.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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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문화재청은 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광화문 현판 글씨 관련 의견수렴 제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자와 한글 단체에서 추천한 각 두 가지씩의 글씨체에 관해 설명한 후 참여한 9명의 토론자가 자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화문 현판은 경복궁 복원정비사업(1차: 1990~2010년, 2차: 2011~2030년)에 따라 제작해 설치했으나 2010년 균열이 발생해 재제작하기로 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재제작될 현판 글씨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대두함에 따라 문화재청은 국민 대상 여론조사와 공청회, 제1차 토론회를 마련해 의견을 수렴해왔다.

문화재청은 이번 제2차 토론회 결과를 취합하고 이달 중 사회 각계각층 인사의 의견을 수렴해 12월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광화문 현판 글씨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또 현판 제작과 설치는 2013년 상반기에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