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만 서울특별시관광협회장 3선 성공
남상만 서울특별시관광협회장 3선 성공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2.11.09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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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의 세계화와 4,700 회원사 권익향상에 힘쓸 것

오는 15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재선 도전

▲남상만 회장
남상만 서울시관광협회장이 3선에 성공했다.

서울시관광협회는 "8일 서울 중구 소공동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서울시 전체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대 협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단독 출마한 남상만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남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전체 50명 대의원 중 참석자 42명 전원의 지지를 받았다.

당선이 확정된 후 남 회장은 “지난 6년간의 노력으로 명실상부한 관광공공단체가 된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한국관광의 세계화와 4,700여 협회 회원들의 가시적 권익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그는 또 “앞으로 3년 임기 동안 한국관광의 산업적 측면에서 여행업과 호텔, 관광식당, 기념품 등 회원사의 발전기반을 강화시키고, 서울시와 협력 파트너로 더욱 돈독한 관계를 설정하는 한편 조직의 대외적인 역량을 키우고 미주 등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전국 지자체와 동반 성장을 공고히 하겠다”고 피력했다.

남 회장은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과 한국외식업중앙회장을 겸하고 있다. 2009년 움직이는관광안내소를 도입하여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의별’로 등극시켰고, 관광협회 단체로는 처음으로 서울특별시 문화상을 수상했다.

서울프린스호텔과 대림정 등 관광사업체를 운영 중인 그는 또 민간정책자문기구인 한반도선진화재단관광포럼 대표와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남 회장의 임기는 2012년 12월 1일부터 2015년 11월 30일까지다.

남 회장은 오는 15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대의원총회에서 중앙회장 단독 출마해 재선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