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예술자료원·강동아트센터 두 손 마주잡다
국립예술자료원·강동아트센터 두 손 마주잡다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2.11.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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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문화예술 발전 위해 업무협약 체결

국립예술자료원과 강동아트센터는 지난 14일 오후 강동구청에서 국내 문화예술분야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후 기념 촬영(왼쪽부터 이창기 강동아트센터 극장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신일수 국립예술자료원장, 정철 사무국장)

협약서의 주요 내용으로 강동아트센터는 △강동아트센터의 영상 및 인쇄물 등의 공연 자료 제공 △강동아트센터의 전시 공간 지원을, 국립예술자료원은 △예술자료 수집 및 관리에 대한 업무 협력 △공연예술 자료에 대한 메타데이터 관리 및 관련 자료 제공 △강동아트센터 임직원 자료 열람 서비스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상호 공동 사업 기획 추진 및 필요시 상호 인력 교류를 하기로 했다.

국립예술자료원 신일수 원장은 “지역 자치단체 공연장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이번이 처음으로써 이를 계기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지역 자치단체 공연장들의 소중한 예술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동아트센터가 강동구 지역의 새로운 문화메카로 발돋움해 문화 예술적 위상을 제고함과 동시에 고품격 문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립예술자료원은 지난 7월 구로구에 소재한 디큐브아트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앞으로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공연장들과의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예술자료 아카이브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