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손으로 만든 ‘청계천 예술’
시민 손으로 만든 ‘청계천 예술’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2.11.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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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생태교실展, 23일부터 3일간 광교갤러리에서 열려

전시작품
서울시설공단은 23일부터 25일까지 종로구 서린동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청계천의 낙엽, 나뭇가지 등을 소재로 만든 이색작품 120점을 전시한다.

청계천 생태변화를 경험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나누는 ‘청계천 생태교실’ 체험 프로그램 과정에서 창작된 꽃창살, 모빌, 억새발, 토피어리, 새둥지, 곤충모형 등 생활밀착형 공작물들이 전시된다.

작품들은 ‘청계천 생태교실’ 참가 시민들이 녹지관리 중 폐기물로 나온 낙엽, 나뭇가지, 열매, 꽃잎 등을 재활용해 만든 것으로, 생태해설사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이 청계천 부산물로 솜씨를 발휘해 청계천의 사계를 대형 공작물로 표현했다. 

전시기간 중엔 공작만들기(손팔찌)와 새해 소망을 빌어 보는 소망나무달기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자연물꼼지락교실’, ‘생태탐방’, ‘숨어있는 생물찾기’ 등 다양한 코너로 진행 중인 ‘청계천 생태교실’에 참가하려면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 : 02-2290-6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