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든은모차르트 베토벤과 음악적 친구이자 스승이지만 정작 하이든에 관한 공연은 드물다.
그의 곡 또한 많이 알려지지 못했다.
사)부암뮤직소사이어티는 부암 클래식 음악교육극Ⅱ <개구쟁이 파파하이든>을 통해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음악가 하이든의 면모와 그의 곡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스토리텔링 했다.
교향곡을 많이 작곡한 하이든의 대표작을 피아노와 첼로, 마림바에 맞게 편곡하여 색다른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의 곡에는 부제가 붙어 곡을 이해하는데 쉬울 뿐만 아니라 곡 해설을 리플렛에 실어 곡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공연 내내 눈과 귀로 듣는 재미가 커지고 교육적인 효과도 상승될 것이다.
출연하는 4명의 배우(연주자)와 함께 고전시대와 현재를 오가며 하이든을 만나는 즐거운 시간여행이 될 이번공연은 11월 5일~14일, 12월 3일~15일까지 약 2달간의 짧은 만남이 될 예정이다.
차가운 겨울 클래식 음악이 주는 따뜻함을 많은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한편 부암뮤직소사이어티는 창작음악과 현대음악의 활성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창단 이후 매년 정기연주회, 해외연주, 창의적인 기획공연을 주로 올린다.음악을 통한 사회공헌의 공익성에 비중을 두어 16년간 지역주민과 문화소외계층 그리고 취약계층인 양로원, 아동센터, 병원 등을 직접 찾아가 문화향수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에 사회적으로 큰 공헌이 인정되어 2011년 부암뮤직소사이어티가 서울형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됐다.
임동현 기자 press@s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