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지켜온 장인들의 숨결을 느껴보세요"
"전통문화 지켜온 장인들의 숨결을 느껴보세요"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8.11.12 10:5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산골 한옥 마을,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작품 전시

서울시가 남산골 한옥마을 전통공예관에서 '2008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지원사업 작품 전시회'를 지난 6일 부터 열었다.

오는 24일 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2008년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12개 분야의 작품 40여점이 선보인다. 전시 품목은 왕세자 면복, 백제 귀걸이, 양관, 귀주머니, 후수, 빗치개 등으로 사회적 무관심에도 불구하고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장인들의 작품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원사업 전시회를 1996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이 사업을 통해 중요무형문화재 1종목(전통꽃신), 서울시지정무형문화재 4종목(마들농요, 바위절마을호상놀이, 채화칠기, 귀금속공예)을 발굴하는 등 좋은 결과를 일궈냈다. 아울러 올해 지원자 중 김경열씨(자연전통염색 분야)가 자연전통홍화염색으로 제33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