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의 볼거리와 생활에 편리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 민간에서 개발한 앱 중에서 「TOP-10」을 선정했다.
앱마켓에 등록된 서울 관련 앱 404개(안드로이드 197, 아이폰 207) 중 민간에서 자체 개발한 앱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시민들에게 유용한 앱 TOP-10'을 선정했다.
전체 404개 앱 중 컨텐츠, 동작, 기능, 서울시 관련성, 공공성, 유해정보 포함 여부, 무료앱 등을 기준으로 시민들에게 유용한 앱 50개를 우선 선정해 1차 전문기관 검증과 2차 전문가 검토를 거쳐 10개의 앱을 최종 선정했다.
◆서울을 걷고싶거나 공연·전시를 보고싶을때 유용한 앱
「걷고 싶은 서울길」은 서울시의 '생태문화길 110선'에 속한 길로 25개 자치구의 지역별, 거리별(1km~10km), 테마별(숲길~공원길), 난이도(1단계~5단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구간을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구간에 따라 길 이름, 내 위치정보는 물론 걷는 속도까지 제공하므로 완주한 후 히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어 여가 선용뿐 아니라 운동 목적으로도 인기가 많다.
서울대공원은 관람 공간이 넓어 중요한 볼거리들을 놓쳐 아쉬운 경험을 한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럴 때 「서울대공원 100배 즐기기」 앱을 이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공원 내 시설의 위치는 물론 관람자 주변의 동·식물 위치나 공원에서 하는 당일 행사까지 알려주므로 관람시간의 절약과 알뜰한 관람을 할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앱이다.
「Art in seoul」 앱은 서울에서 열리는 문화, 예술, 전시나 공연 정보를 지역별, 일정과 날짜까지 정확하고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다.
◆일상생활에 유용한 앱
「서울시 분실물센터」 앱은 직접 분실물센터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가장 최근의 분실물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알려주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앱이다.
「Seoul toilet (iOS)」은 화장실이 급할 때 매우 유용한 앱으로,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건물의 화장실 위치와 주소를 빠르게 제공하는 앱이다.
「서울 지하철 출구 정보 (Android)」는 지하철에서 나오고 나면 엉뚱한 방향으로 나와 헤매 보았다면 서울지하철 출구 정보 앱을 이용해보면 좋다. 도착역을 입력하고 목적지를 선택하면 원하는 목적지의 빠른 출구를 알려준다.
「3D 지하철-서울」 앱은 사용자가 입체감을 가지고 역에 대한 정보를 보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원하는 역의 입체감 있는 역정보와 Zoom-in, Zoom-out, 시점 변환의 간단한 기능으로 한눈에 역구조를 파악 할 수 있다. 또한 지하철역 정보 뿐 아니라 주변정보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지상의 건물정보, 버스정보, 주변의 시설 정보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앱이다.
◆교통정보 활용에 유용한 앱
「서울 지하철 내비게이션 (Android)」은 지하철 정보를 알려주는 앱으로 출발역과 도착역을 설정하면 지하철 노선도에 애니메이션 효과를 주어 이동경로뿐 아니라 소요시간, 거리까지 상세히 알려준다. 또한 자주 가는 역을 저장할 수 있는 즐겨찾기기능, 도착역을 알려주는 알람기능, 이동경로의 급행열차의 유무를 알려주는 급행확인 기능 등 여러 가지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앱이다.
「서울 교통정보」 앱은 도시고속도로, 남산권, 수도권 등 주요 도로의 교통 흐름을 알려주는 앱으로 교통 정보를 빠르게 제공해 원활하게 소통되는 도로, 막히는 도로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하여 매우 유용하다. 또한 도로마다 돌발·통제하고 있는 구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줘 도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편리한 앱이다.
「서울 버스정보」 앱은 버스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하게 버스정보를 알 수 있으며, 정류소의 이름, 정류소 번호, 노선번호를 통해 검색을 할 수 있다. 자주 이용하는 노선번호, 정류소 번호 등을 즐겨찾기 하여, 검색을 하지 않아도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황종성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유용한 앱 TOP-10을 선정했는데 선정되는 않은 앱 중에도 시민들에게 편리한 앱이 상당수 있어 모두 홍보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TOP-10을 선정하여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므로 개발자들의 자긍심도 높여 주고, 성취의 보람과 앱 개발의 동기부여도 제공하는 이중 효과로 창업을 희망하는 젊은 인재의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