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4일 서류 접수 마감, 30일 오디션 실시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오페라단은 작곡가 쥬세페 베르디(Guiseppe Verdi 1813~1901) 탄생 200주년 기념으로 베르디의 대표작품인 '아이다'를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올린다.
오페라 '아이다'는 서울시오페라단에서 1988년 제 5회 정기공연으로 개최한 이래 25년 만에 다시 공연하는 작품으로 이번 공연에는 서울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오페라단은 합창 활동 경험이 있는 만 19세 이상 서울 시민 50명(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을 선발해 '아이다'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오는 30일 오디션을 통해 50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시민 합창단원은 약 3개월간 주 1회 연습을 거쳐 서울시합창단과 함께 공연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자격 조건은 합창 활동 경험이 있는 만 19세 이상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합격 발표 후 2월 7일부터 4월 공연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전문가들에게 음악과 연기 지도를 받게 되며, 최종 리허설을 거쳐 공연에 오르게 된다.
서류접수는 우편·방문 및 이메일(opera@sejongpac.or.kr)로 할 수 있으며, 서류접수 마감은 이달 24일 오후 5시까지이다.
오디션은 30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5층 서울시오페라단 연습실에서 자유곡 1곡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www.sejongp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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