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임이스트 이정훈, 모노드라마 '아킨따라' 공연
마임이스트 이정훈, 모노드라마 '아킨따라' 공연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3.01.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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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단 7회만 공연,독특한 극 형식 감상할 기회

마임이스트 이정훈이 모노드라마 '아킨따라-진실을 찾아 떠나는 아이'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일본, 인도 등지에서 수학한 극작가 황국자 선생이 마임이스트 이정훈을 위해 쓴 소설 형식의 희곡을 무대화한 공연으로 약 60분 가량의 러닝타임 동안 관객들은 이정훈의 춤, 노래, 연기와 함께 실험극과 전위극을 넘나드는 독특한 극 형식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 마임이스트 이정훈의 모노드라마 '아킨따라-진실을 찾아 떠나는 아이'(뮤지컬 창작소 불과 얼음 제공)


공연의 제목은 '아킨따라'는 인도어로 ‘진실을 찾아 떠나는 아이’라는 뜻으로 ‘아낀다’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공연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마포구 합정동 소재 '불과 얼음 뮤지컬 워크숍 극장'에서 공연되며 단 7회만 공연된다. 관람료는 3만원, 티켓은 오는 16일부터 극장 홈페이지(www.fireandice.co.kr)와 티켓 예매사이트를 통해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불과 얼음 관계자는 “거창국제연극제와 인도국제연극제에서 호평을 받았던 명성 그대로 5년만에 전격 부활하게 되는 이번 공연이 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이다”며 “국내에서도 이처럼 독특하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폭넓게 관객들에게 소개 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