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원들, 인사동 화재현장 찾아
종로구의원들, 인사동 화재현장 찾아
  • 김지완 기자
  • 승인 2013.02.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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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의장·박노섭 운영위원장 "소방시설 점검관리 당부"

18일 종로구의회 김복동 의장과 박노섭 운영위원장이 지난 17일 종로구 인사동의 식당 밀집지역에 있는 3층짜리 건물에서 발생했던 화재 현장을 찾았다.

박노섭 운영위원장이 인사동 화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화재 발생은 휴업 중이던 식당에서 사용하는 액화석유가스(LPG)와 변압기가 폭발하면서 수차례 굉음과 함께 큰 불길이 치솟아 인근 건물로 급속히 번졌으며, 이 불로 최초 불이 난 건물은 전소돼 무너졌고, 이 일대 건물 8채가 소실됐다.

또한 이들 건물에 입주한 12개 점포가 전소되고 7개가 불에 타는 등 모두 19개 점포가 피해를 봤다.

화재 현장을 찾은 김복동 의장과 박노섭 운영위원장은 종로의 지역특성상 오래된 목조건물과 중요 문화재가 밀집해 있어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번에 일어난 인사동 화재를 반면교사로 삼아 각종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정착해 인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 안전한 종로구를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인근 주민들에게 화재와 사고에 대비해 더욱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소화기구나 옥내 소화전, 비상경보설비 등 소방시설의 꾸준한 점검과 관리를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