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정초 구로구에 이웃사랑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오류2동에서는 23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의 주관으로 주민 화합을 위한 정월 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
오류동 소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관내 경로당 어르신, 직능단체 회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다. 농악놀이와 척사대회가 준비돼 주민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지난 18일 구로구청장실에서는 구로구 사립 유치원 연합회가 불우한 이웃을 위해 관내 26개 사립유치원에서 모금한 1천200여 만원의 후원금을 전하는 전달식이 열렸다. 후원금은 구로구 희망복지재단으로 전달돼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지원된다.
수궁동에서는 지난 14일 깔끔이봉사단, 직능단체, 환경미화원 등 123명이 참여한 가운데 깨끗한 마을 가꾸기 행사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결빙도로 제설, 골목길 쓰레기 수거 등 마을청소도 함께 했다. 지난 12일에는 구로구 전 동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설날 마무리 대청소가 실시됐다.
구로4동 주민센터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어린이집 8개소와 함께 관내 8개 경로당 어르신 355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세배 행사를 펼쳤다.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드리고 노래나 춤 등 준비한 재롱을 보였다. 동 주민센터에서는 어린이 세뱃돈을 대신할 과자나 떡, 음료 등을 준비했다.
관내 불우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물품 나눔 행사들도 잇따랐다.
지난 8일 고척2동에 위치한 드림홈마트는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백미 50포(10kg)를 기부했다. 백미는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됐다.
같은 날 구로2동에서는 자원봉사협력단 주관으로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서 홀몸어르신 50명에게 떡국떡 100kg과 냉동만두 150kg이 전달됐다.
구로2동에서는 지난 4일에도 구로2동 봉사단체인 정우회가 백미 64포(20kg)를 관내 저소득 어르신 및 저소득 장애인 64명에게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