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내달 4일부터 선착순 접수
서대문체육회관에서는 오는 4월부터 서대문체육회관 다목적 구장에서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힐링 승마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하는 ‘힐링 승마 교실’은 유럽에서 보편화된 재활 프로그램으로 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심리치료, 말 타기 활동을 통한 자세교정, 근육 발달을 통한 운동능력 향상 등에 도움을 주는 선진 재활 프로그램이다.
이는 서울시에서도 소수의 기관만이 시행하고 있을 정도로 도심에서 접하기 힘든 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여러 제약이 있지만, 서대문체육회관에서는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더 나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힐링 승마 교실’ 운영을 적극 시도하게 됐다.
서대문체육회관의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이 활동하기 좋은 4월부터 실시하게 되며 (주)한국국토대장정기마단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도심 밖이 아닌 서대문체육회관 다목적구장에서 진행하게 된다.
최재훈 서대문체육회관장은 “이번 ‘힐링 승마 교실’운영은 서대문체육회관에게는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의 심신건강을 위한 시도이며 도전”이라며,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접수는 3월 4일부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수업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진행된다.
수강료는 1인당 월 175,000원이다. (문의 : 02-360-8686~7, www.sscm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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