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가 30일 오후 2시와 4시 2회에 걸쳐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콘서트 ‘발레야 놀자’를 개최한다.
강북구가 주최하고 서울와이즈발레단이 공연하는 이번 공연은 일반인에겐 생소한 발레를 관람객들이 쉽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낭만주의시대 발레작품부터 클래식발레, 창작발레까지 다양한 발레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한자리에 모아 공연함으로써 지루할 수 있는 발레를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쥘 뻬로가 당대 최고의 발레리나들을 위해 만든 작품으로 낭만주의 시대 발레의 아름다움과 매력, 우아하고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는 ‘빠드 갸뜨르’가 공연된다.
또한 클래식 발레 ‘해적’ 중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아름다운 3명의 발레리나의 춤을 볼 수 있는 ‘오달리스크’, ‘돈키호테’ 중 돈키호테의 꿈 속 환상장면으로 화려한 군무와 솔로 바리에이션이 조화를 이룬 ‘Dream’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춤을 언어로 한 네 명의 외계인이 지구로 내려와 멋진 프러포즈를 한다는 재미있는 설정으로 발레를 비롯해, 비보이ㆍ현대무용ㆍ탭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보여줄 넌버벌 댄스 퍼포먼스 ‘프러포즈’가 공연돼 클래식 발레와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 중간에는 발레의 역사와 궁금증 알아보기 등 상임안무가가 직접 들려주는 발레이야기와 함께 발레 마임을 배워 보는 체험시간도 마련돼 공연장을 찾은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공연은 총 60분간 진행될 예정으로, 만 4세 이상이면 관람이 가능하다.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 1544-1555)나 강북구 공연예매시스템(http://ticket.gangbuk.go.kr / 02-901-6232)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R석 1만원, S석 8천원, A석 5천원으로, 국가유공자, 만 65세 이상 경로자(만65세 이상)는 본인에 한해 관람료의 50%가 할인되며 1·2·3급 장애인은 동반 1인까지 50% 할인된다.
또한 20인 이상 단체 및 미취학아동을 포함한 고등학생 이하는 본인 20% 할인되며, 인터파크 예매 시 문화(바우처)카드로도 예매할 수 있다. (문의 : 강북구청 문화체육과02-901-6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