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무용작가의 무대 <2013 한팩 라이징스타>
차세대 무용작가의 무대 <2013 한팩 라이징스타>
  • 김인아 기자
  • 승인 2013.03.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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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30일, 4월 5~6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한국공연예술센터(이하 한팩)는 ‘차세대공연예술가시리즈’로서 3월 29일~30일과 4월 5일~6일 총 4일에 걸쳐 <2013 한팩 라이징스타>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 <2013 한팩 라이징스타>는 2013년에도 안무가 6명을 선정하였다.

수상경력 및 활동상이 주목을 받아 선정된 안무가로는, 컨템퍼러리 댄스 <백조의 호수> 안무로 2012년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받으며 차세대 안무가로 새롭게 주목받은 포스트에고무용단의 비밀병기 안수영과 뉴욕 Cedar Lake comtemporary ballet company에서 4년여 활동 이후 미술과 Fashion Film의 영역을 넘나드는 무용작업 등으로 기대를 모은 최수진이 선정되었다. 그리고 한국무용을 전공한 뒤 독일 베를린에서 안무자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지에서 안무가로 활동하며 전통과 현대 그리고 몸과 매체의 만남 아래 새로운 안무적 언어와 그 가능성을 찾고 있는 임지애가 합류했다.

한팩의 선택과 집중에 의한 예술가 육성의 일환으로 <한팩 라이징스타>와 연계된 프로젝트인 <차세대안무가클래스>에서는 곽고은, 정정아, 최승윤이 각각 뚜렷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단의 일치된 고득점을 받음으로서 올해의 <한팩 라이징스타> 안무가로 참가한다.

곽고은의 <도시 미생물 프로젝트 - 판매를 위한 춤>

3월 29일 금요일 저녁 8시와 30일 토요일 오후 4시에는 라이징스타 Ⅰ팀의 무용가 세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임지애의 <New Monster>, 최승윤의 <사라지기 위한 시간>, 정정아의 <당신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습니까?>의 3개 작품이 아르코예술극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4월 5일 금요일 저녁 8시와 6일 토요일 오후 4시에는 라이징스타 Ⅱ팀인 무용가의 작품, 최수진 <Out of mind>와 안수영의 <Time Travel 7080>, 곽고은의 <도시 미생물 프로젝트 - 판매를 위한 춤>이 무대에 오른다.

한편, 무용중심 극장인 아르코예술극장을 운영하는 한국공연예술센터는 현재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안무가들을 선정하여 자신만의 작가정신을 펼칠 수 있도록 <한팩 라이징스타>를 기획·제작하였다. 무용계의 우수한 인재를 꾸준히 성장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구하며, <한팩 라이징스타>를 통해 동시대성을 확보한 차별화된 무용공연이 무엇인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티켓은 전석 2만원, 학생 1만원이며 패키지 티켓은 3만원이다. (문의: 한국공연예술센터 02-3668-0007)